[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기독교연합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동헌 시장은 기독교연합회에 정부가 코로나19 국가감염병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점과 서울 명성교회, 부산 온천교회 감염 사례를 들어 주일 오전 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모임의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에서도 신 시장의 권고에 따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일 오전 예배만 진행하고, 수요 예배를 비롯한 모든 소모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연합회는 시설 방역과 관련해 시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시는 필요시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시에서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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