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4:52 (수)
서울시, 종교시설 방역강화 위해 예산 긴급지원
상태바
서울시, 종교시설 방역강화 위해 예산 긴급지원
  • 서인경
  • 승인 2020.02.27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 성당, 사찰 등 많은 사람 모이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적극 지원
시 25개구에 총 12억5000만원 교부, 소독·방역물품 구입에 사용
중소규모 시설 우선 지원 등 각 자치구별 세부 기준 마련해 시행 예정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시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부금 총 12억5000만원을 긴급 교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신도들 중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교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미 자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더해 시가 추가적 방역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특별교부금 12억5000만원은 25개 자치구별 5000만원씩 교부되며, 각 자치구는 관내의 교회, 성당, 사찰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세부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시작한다.

김경탁 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미 종교계 각 종단에 집회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원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25개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