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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 폭발...SK와 평가전 12대 2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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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 폭발...SK와 평가전 12대 2로 승리
  • 송성욱
  • 승인 2020.0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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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NC다이노스와 SK와이번즈가 한국 팀끼리 첫 평가전을 갖고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NC 선발 라이트(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 선발 라이트(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SK와의 평가전에서 12-2로 승리하며 전지훈련 평가전 3승 1무를 기록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선취점은 1회 초 NC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서 3번 김태진이 삼진을 당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4번 모창민 선수가 안타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에 6번 타석에서 양의지가 SK 선발 박중훈을 공략해 2타점 적시타로 팀에 첫 선취점을 안겼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성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3회 초에도 NC는 여세를 몰아 모창민, 양의지,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노진혁이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SK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어 후속 타자들도 연이어 안타 행진에 동참하며 3회에만 도합 8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NC 마운드도 힘을 얻어 선발 라이트(2이닝 2탈삼진 무실점)를 비롯한 6명의 투수진이 5회와 8회 각각 한 점씩 2실점하며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NC 이동욱 감독은 "어제 kt와의 평가전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타석과 마운드에서 계획한 대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전지훈련 평가전으로 결과 자체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 로테이션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CAMP 1 때부터 꾸준히 올라와 주고 있는데 그 과정이란 측면에서 의미를 갖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관전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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