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난 26일 발생한 관내 3번째 확진자 A씨의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추가된 이동경로에 즉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된 3명의 접촉자들 모두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지난 26일 접촉차로 파악된 의료진 7명과 A씨 가족 2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고,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추가된 3명의 접촉자들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확진자 A씨는 57세 남성으로 고양시 덕양구 행신SK뷰 1차 아파트 거주 중이며, 지난 21일 저녁부터 체온이 39.2도까지 오르면서 기침, 오한 증상이 발생해 장항동 소재 개인병원(서울 가정의학과)을 방문했다.
한편,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현재 확진자 차량 이동경로 및 건물 내 동선을 계속 파악 중으로, 추가 접촉자 발생 가능성을 열어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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