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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마스크 부족사태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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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마스크 부족사태 긴급 대응
  • 박춘화
  • 승인 2020.02.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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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대표가 2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마스크구입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황대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대표가 2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마스크 구입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3억5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10만장의 마스크를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중국의 자매 우호도시의 요청에 따라 지원하고자 구입했던 마스크 1만장을 우선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중국에 보낼 물량은 국내 사태가 안정된 후 별도로 구입해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제공할 마스크는 노약자, 저소득층, 보건의료지원인력,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고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배부할 예정인 공적 물량에 대해서는 경주시 배분량을 최대한 확보해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마스크 무상 기증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수원 본사로부터 마스크 3만장(1억원 상당) 기증이 있었고, 재경 경주향우회에서도 3000장의 마스크(1000만원 상당)를 보내왔으며, 시외버스터미널의 황대원 회장도 27일 주낙영 시장을 찾아 마스크 구입비용 1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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