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27일 천안지역에서 오전에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 또다시 30대, 40대, 50대 여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9번째 확진자인 A(38)씨는 지난 22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에는 도솔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3일 최초 증상을 나타나 24일에는 자택에 있었으며 25일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파리바게트를 방문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8번째 확진자인 B씨는 지난 19일 다짐 피트니스 센터, 성정동 새마을금고 문화센터, 성남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선영새마을금고는 28일부터 본점과 쌍용지점, 성정지점 등 3곳을 임시폐쇄키로 했다.

도는 천안시와 함께 10, 11, 12번째(천안 7, 8, 9번째)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는 감염병관리기관(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확진자 간 연계성 조사 결과 충남 8번째 확진자와 충남 2, 5, 9번째 확진자가 강사와 수강생 관계며, 충남 6번째 확진자와 충남 4번째 확진자 역시 강사와 수강생 관계라고 밝혔다. 충남 6번째 확진자와 충남 7번째 확진자는 부부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