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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농협 하나로마크, 마스크 최저 770원 '판매처+날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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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농협 하나로마크, 마스크 최저 770원 '판매처+날짜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8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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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노마진 판매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약국+농협 하나로마크, 마스크 최저 770원 '판매처+날짜는?'(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반값 마스크'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정부는 마스크 제조사의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중에 3000~4000원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물량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서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약사회,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약사회는 이날 전국 약국에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권고 가격을 1500원선으로 정하고 전국 약국에 이같은 마스크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도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판매가격을 제품에 따라 770~198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계약분에 따라 가격책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후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적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의 평균 가격은 1장당 3000~4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약사회의 권고가격이 판매가격으로 이어질 경우 전국 약국에서 62.5%(-2500원)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는 최대 81%(-3230원)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 마스크 17만4000개 판매를 시작으로 이날 50만개 판매를 목표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 1400개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45만개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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