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염원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 공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삼일절을 기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SNS 캠페인 '함께 이겨낸 역사, 함께 이겨낼 오늘'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101년 전 독립을 염원하며 온 국민이 뜻을 모아 함께 3·1운동을 전개했던 것처럼 시민이 함께 코로나19라는 현 시대의 난관을 극복하고 위로할 수 있도록 시 대표 SNS 채널을 통해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봄과 새학기를 앞둬 시민들의 외출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특히 삼일절을 앞두고 타종행사 등 기념행사 취소와 문화시설 휴관으로 코로나19가 삼일절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시는 과거 어두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들불처럼 이어나갔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염원을 가정에서 또는 자신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표현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기획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에 대한 극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쓴 후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번 SNS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족과 함께 뜻깊은 삼일절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는 대표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동시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소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 대표 SNS에 방문하면 볼 수 있다.
또한 이 캠페인은 카카오와 함께하며 오는 29일부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박진영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삼일절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희망을 염원하는 SNS 손글씨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의심증상 시 관할보건소, 1339, 120 상담 후 안내에 따라 마스크 착용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