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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번째 확진자 발생...서울 은평구성모병원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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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번째 확진자 발생...서울 은평구성모병원 간병인
  • 우연주
  • 승인 2020.02.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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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고양시 페이스북 캡쳐)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관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덕양구 행신동 샘터마을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으로, 서울 은평구성모병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간병인으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지난 25일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고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채취 후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파주의료원에 격리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4일까지 은평구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 24일까지 계속 자택에서 생활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은평구성모병원에 짐을 찾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화정역에서 녹번역으로 이동 후, 오후 8시 구파발역에서 화정역으로 이동해 귀가했다. 25일에는 은평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밀접접촉자는 1명이며, A씨는 이동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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