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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천안 확진자 4명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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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천안 확진자 4명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 최진섭
  • 승인 2020.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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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환자 영향 없고, 서산의료원 안전 강조
신천지 유증상자 6명…1명 음성, 5명 오늘 검사 시행 설명
맹정호 서산시장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코로나19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음을 설명하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등을 설명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코로나19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음을 설명하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등을 설명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맹정호 서산시장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코로나19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산의료원 음압병실은 병실 내의 공기압력을 낮춰 병실의 병원체 등이 밖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격리 병실로, 확진자가 입원해도 음압병실 밖의 다른 환자들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서산의료원 또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의료원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에 대비해 일반 환자의 입원을 금지하고 현재 입원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전원조치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안과 걱정에 대해 깊이 공감 하지만 크게 동요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정부와 서산시, 의료원을 믿고 따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맹 시장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자가격리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맹 시장은 충남도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서산시에서 6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돼 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5명은 오늘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된 인원은 모두 3명이며,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서산버드랜드, 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휴관일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휴관기관 재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관내 학원, 교습소, 헬스클럽 등 민간집합시설 494곳에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휴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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