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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K와의 평가전 7대4 승리...나성범 300일 만에 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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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K와의 평가전 7대4 승리...나성범 300일 만에 경기 출장
  • 송성욱
  • 승인 2020.03.0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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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가 평가전을 갖고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NC 김태진(사진=NC다아노스 제공)
NC 김태진(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SK를 7-4로 이겼다.

SK는 핀토를 선발로 올렸고 NC는 구창모로 맞섰다. 핀토는 2.2이닝 동안 2실점을 한 반면 구창모는 2이닝 동안 1실점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SK 최정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NC는 김태진이 4타수 3안타 1타전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SK 수비진을 흔들어 놨다.

NC 나성범(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 나성범(사진=NC다이노스 제공)

이날 NC 나성범은 8회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5월 3일 창원 KIA전 부상 이후 무려 300여 일 만에 경기 출장이었다.

경기 후 NC 김태진은 "방망이 잡는 위치를 바꾼 것과 다리를 들고 치는 것이 캠프 기간 잘 안되더라도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코치님들과 훈련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멀티히트가 나오니 기분 좋다. 다양한 투수들과의 싸움에서도 상대보다 내가 해야 하는 것들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 나오는 것 같다. 다만 페이스가 조금 빠른 것 같아 걱정이다. 시즌 때 베스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페이스 잘 조절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SK 최정(사진=SK와이번스 제공)
SK 최정(사진=SK와이번스 제공)

SK 최정은 “주자 3루 득점 찬스에서 칠 수 있는 공은 무조건 타격하자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스윙을 했다. 이진영 코치님께서 타이밍을 최대한 길게 가져 가는 것을 주문했는데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의 좋은 과정을 시즌 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 NC는 1일 같은 장소에서 네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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