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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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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0.03.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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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꿈이룸 센터’를 개소하고 교통카드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안과 밖 청소년의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기회 균등 보장, 교육복지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최근 3년간 울산 평균 2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령기(만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초등학생 3만원, 중·고등학생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카드는 교통비, 식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시교육청 1층 교육정보드림센터 내에 꿈이룸 센터를 개소해 교육청을 방문한 학생들의 상시 상담 지원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시범사업 안내와 지속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권리와 생활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학교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업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교육적 보살핌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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