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IA타이거즈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KIA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이날 포커스는 평가전에 첫 실전 등판하는 양현종으로 연합팀을 상대로 22개의 공을 던지고 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총 8명의 타자를 상대한 양현종은 2회 첫 타자의 타구를 좌익수가 실책하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가 2루타를 기록하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6번 타자부터 투수땅볼, 2루 땅볼, 2루 직선타로 마무리하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공격에서는 용병 터커가 2회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고, 4회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며 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또한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유민상은 4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주며 이날 결승타점을 만들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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