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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화끈한 공격력으로 KT와 평가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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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화끈한 공격력으로 KT와 평가전 승
  • 송성욱
  • 승인 2020.03.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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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NC다이노스가 KTwiz와의 평가전에서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라이트가 선발로 올라와 역투하고 있다(사진=NC다이노스 제공)
라이트가 선발로 올라와 역투하고 있다(사진=NC다이노스 제공)

NC는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9-5로 승리하며, 전지훈련 평가전 총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알테어가 2타점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양의지가 적시타로 알테어를 불러들여 초반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선발 라이트는 총 4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3이닝 2탈삼진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직구는 152㎞를 찍었다. 이외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후 2번째 투수로 올라온 루친스키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투구수 20개로 직구(146㎞)와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며 KT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선 알테어가 결승타점 포함 5타수 2안타로 4번 타자의 역할을 해줬고, 이명기가 2타수 1안타(1홈런), 김태진이 3타수 2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명기가 3회 홈런을 친 후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NC다이노스 제공)
이명기가 3회 홈런을 친 후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NC다이노스 제공)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국내 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 베스트 멤버로 나가서 경기를 했는데 다들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테어 선수가 1회 결승 타점을 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고, 뒤에 로테이션으로 나가는 선수들도 각자의 역할에 맞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은 상황에 맞는 배팅을 잘 해줬고, 투수들도 자신들의 계획대로 투구하며 구위 점검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일정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는 5일 오후 1시에 홈 에넥스 필드에서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 브리즈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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