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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용병투수 '원투펀치' 청백전에서 괴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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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용병투수 '원투펀치' 청백전에서 괴물투
  • 송성욱
  • 승인 2020.03.05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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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두산베어스가 5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7회 경기로 두 번째 청백전을 가졌다. 경기는 백팀이 3-2로 승리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프렉센(왼쪽)과 알칸타라(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날 선발은 두산의 두 외국인 용병이 양팀 선발로 등판했다. 청팀 선발 크리스 프렉센은 3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고, 1번부터 5번까지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구위를 뽐냈다. 총 투구수 44개로 직구는 153㎞를 기록했고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며 백팀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에 백팀 선발 라울 알칸타라도 3이닝 4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두 번째 실전을 마쳤다. 1회와 3회 득점권 상황에서 타고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직구 최고 151㎞를 기록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다.

이날 첫 번째 실전 등판한 유희관은 백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으로 8개의 공만 던졌고, 이형범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박종기도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야수에서는 청팀 1번 타자 박건우(4타수 4안타 1타전)가 매타석 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백팀 1번 안권수도 볼넷과 야수 실책으로 두 차례 출루해 2개의 도루를 훔쳐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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