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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대만 프로팀과 최종전 4대1 승...이택근 2회 2타점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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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대만 프로팀과 최종전 4대1 승...이택근 2회 2타점 결승타
  • 송성욱
  • 승인 2020.03.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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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키움히어로즈가 5일 오후 1시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퉁이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승호(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이승호(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키움히어로즈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몽키스, 중신브라더스, 퉁이라이온스와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이승호는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고, 이어 최원태(2이닝), 양기현(1이닝), 김정후(1이닝), 임규빈(1이닝), 김상수(1이닝), 오주원(1이닝)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라인업을 보면 1번 서건창(2루수)을 시작으로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중견수), 4번 박동원(지명타자), 5번 김웅빈(3루수), 6번 모터(우익수), 7번 이지영(포수), 8번 이택근(좌익수), 9번 김규민(1루수) 순으로 출격했다. 

타선에선 2번 김하성이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보여줬고, 8번 이택근이 2회 주자 2, 3루에서 2루타를 날리며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만들며 퉁이라이온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택근(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이택근(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경기 후 이날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승호는 “마운드 위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 주려고 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와 투구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한대로 잘 됐다. 정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캠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6일 1, 2군 합동 연습경기를 펼치고, 다음 날 7일 휴식을 취한 후, 8일 자체청백전, 9일 훈련, 10일 귀국 순으로 남은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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