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 건강 약자를 보호키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2290매를 긴급 배부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배부대상은 3월 9일 기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된 229명의 임신부이며 1인당 10매씩 총 2290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스템에 등록된 임신부는 오는 16일부터 본인의 주소지를 둔 보건소·보건지소에 본인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 후 방문해야 수령이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상의 가족에 한해 대리수령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 ▲대리인의 신분증 ▲산모의 신분증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취약계층 중에서도 특히 임신부는 고위험군으로 약국 등에서 줄을 서지 않고 별도로 마스크를 배부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등 예방 물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신부 마스크 배부 관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43-871-2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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