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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제주 방문 "이동경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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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제주 방문 "이동경로 파악"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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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기[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주도 항공기[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서울시 구로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12일 제주도는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 1명이 가족 4명과 함께 제주를 여행한 지난 7일과 8일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방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대한항공 KE1207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40대 여성 구로 콜센터 확진자 A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소재 ‘카멜리아힐’로 이동했다.

이후 서귀포시 식당 ‘맛존디’에서 식사를 한 뒤 숙소인 ‘소노캄 제주’에 들렀다가 ‘김영갑갤러리’를 방문했다.

A씨는 서귀포로 이동해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구입하고, ‘강정포구횟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복귀했다.

8일에는 ‘거문오름’을 거쳐 제주시 ‘사람풍경’에서 점심을 먹고, ‘쪼끌락’ 카페와 ‘흑석본점’을 이용한 뒤 렌터카를 반납했다.

공항 면세점을 이용한 A씨는 오후 9시06분 대한항공 KE1246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A씨는 경증환자로 분류돼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도 관계자는 “공개된 이동경로를 이용한 이후 코로나19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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