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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두의 마음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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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두의 마음 모아
  • 강보홍
  • 승인 2020.03.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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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사진=구미시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이후 지역사회 개인과 기관, 단체에서 대응 용품과 격려품 등 나눔의 손길이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공감소프트(대표 김성철)는 수급 문제로 자가격리자 및 확진 환자에게 체온계 지원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수출용으로만 생산하는 일회용 체온계 1520개(190만원 상당)를 구미보건소로 전달했다.

이번 달 9일에는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에서 생수 2만개(1000만원 상당)를 LG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위해 전달했고, 11일 대구경북능금농협(대표 손규삼)은 사과 음료 5400개를 관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배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관내 외식업체, 시민(익명), 동호회, 종교단체 등에서 비상식품, 소독약품 등의 후원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11일 기준, 기부된 성품 총 추정금액은 8700만원에 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통과 어려움을 분담하자는 따뜻한 상생의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며 “구미시 1700여 공직자는 감염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하루빨리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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