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서천군,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잠정 연기
상태바
서천군,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잠정 연기
  • 한미영
  • 승인 2020.03.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를 17일 개최하고, 심의를 통해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 연기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2월 23일 기준으로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회 개최지 및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역 내 방역관리 강화를 우선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각급 학교 휴교 및 체육시설 휴관에 따른 선수 선발의 어려움과 출전 선수들의 연습 부족과 함께 지역 사회의 불안 분위기에 따른 대회 참여 저조로 인한 대회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과 함께 정부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연기 또는 축소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장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국가적 재난사태에 빠져 있는 지금 코로나 대응 지침을 준수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향후 대회 일정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등 코로나19 감염 진행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망하고, 참가 시군 및 유관기관 등의 협의를 통해 대회 일정을 재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