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순천시,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 잡아
상태바
순천시,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 잡아
  • 강종모
  • 승인 2020.03.1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하계와 동계 전지훈련 동안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한 스포츠팀들이 축구와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189팀에 3만2000여명으로 집계돼 약 2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계 훈련 기간 중 코로나19 여파로 전지훈련 유치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 청정지역인 순천으로 오려는 전지훈련 팀들이 쇄도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최대한 자제해서 유치했음에도 125팀이 참가해 약 17억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이뤘다.

팀들은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주변 지역 식당 등을 이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

순천을 찾는 전지훈련팀들은 최신시설로 확충된 훈련장과 잘 갖춰진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순천시에는 팔마야구장, 유소년축구전용구장, 국민체육센터, 인공암벽장 등이 준공돼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실내야구연습장과 트레이닝센터가 건립 예정이다.

양선길 시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물론 숙박과 식음료, 감염병 예방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