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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 '방구석' 첫 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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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 '방구석' 첫 방 시작
  • 허지영
  • 승인 2020.03.1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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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제공)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창작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외부 활동이 힘든 어린이를 위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방구석 프로젝트의 첫 방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재능을 담은 방구석 프로젝트 영상은 하루 2편씩 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를 통해 제공하며 첫 방은 2편으로 진행된다.

1편은 청년예술가 쇼박스의 지금 당장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마술이다. 집안의 소품을 활용해 쉽게 배울 수 있는 마술 영상으로 컵앤볼 마술, 나무젓가락 마술, 휴지재생 마술 등이 진행된다.

2편은 청년예술가 유경혜 작가의 '홍시 나의 반려견'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비닐과 호일, 이쑤시개 등을 활용해 반려견을 함께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와 부산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지역 청년예술가의 참여로 진행된다.

나도 마술사가 될 수 있다(쇼박스), 춤 어렵지 않아요(S·D·K Art Factory), 책 함께 읽으면 더 재밌다(샮), 영상으로 배우는 서커스(231 SHOW) 등 총 54편의 리스트 업을 마쳤다.

또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공모를 통해 공모형 콘텐츠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형 콘텐츠는 누구나 지원가능한 공모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전시 등이 취소돼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예술가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1팀당 최대 100만원의 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2팀의 우수 콘텐츠를 최종 선정해 추가 제작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희망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쳐가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돌파구를 제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예술인도 시청하는 가정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참조하거나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팀(051-745-7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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