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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효 및 치유’ 명품관광 도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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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효 및 치유’ 명품관광 도시 사업 추진
  • 최남일
  • 승인 2020.03.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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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관련 기본 구상 및 추진 전략. 충남 아산시 제공.
사업 관련 기본 구상 및 추진 전략.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명품관광 도시를 만든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브리핑을 열고 ‘이순신 세계로 가다’와 ‘왕실온천 명성 되찾기‘ 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아산시가 문체부 주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성웅 이순신 장군과 왕실온천을 활용한 지역주도 관광개발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의 핵심은 ‘이순신 세계로 가다’ 충무공 이순신테마관광 세계화 사업과 ‘왕실온천 명성 되찾기’ 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시는 온양온천역-온양온천지구-온양민속박물관-충무교-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년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년차 콘텐츠·상품개발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3~5년차에 본격적으로 사업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현충사 일대를 중심으로 ‘이순신 세계로 가다’ 테마관광 세계화 사업을 진행한다.

충무공 이순신과 연관된 역사인물, 문화, 생태,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콘텐츠 관광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콘텐츠 개발사업은 이순신글로컬 아카데미 운영, 이순신 문화예술 콘텐츠 세계화 사업, 이순신 도시 간 광역관광권 구축, 현충사 열린 관광지 활성화 사업,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주제로 한 AR·VR, 이순신 해전 모바일 게임 등이 있다.

충무공 이순신 테마관광 세계화 사업과 한 축을 담당하는 ‘왕실온천명성 되찾기’ 사업은 온양도심권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관광객 체류와 관광소비 유도로 침체된 광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온천관광도시 아산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다.

왕실온천명성 되찾기 사업은 온양행궁 행차 재현, 양성평등거리와 온궁로 문화거리간 보행 환경 개선 사업, 전통시장 내 야외 무대 및 족욕장 보강 사업 등이다.

이 중 온양행궁 행차 재현은 온양온천지구에서 조선시대 왕실 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온양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켜 충효애와 치유의 스토리를 연계해 추진된다.

한편 실효성 있는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명품관광 도시를 만들기와 장기적인 관광먹거리를 위해 큰 틀에서 각종 주요 연계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연계사업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국내외 자매도시 문화교류 사업, 문예회관 건립,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충무교 확장 및 랜드마크화 사업, 은행나무길 명소화 사업,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온양온천시장 복합문화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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