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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민주당 천안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특혜 입주 의혹' 선거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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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민주당 천안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특혜 입주 의혹' 선거 쟁점화
  • 최남일
  • 승인 2020.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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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정만 예비후보 "소속 상임위로서 불법 몰랐다는 것 이해할 수 없다"
이정만 미래통합당 천안을 예비후보
이정만 미래통합당 천안을 예비후보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후보 선거사무실 특혜 입주 의혹이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천안을 이정만 예비후보는 22일 "박완주 후보는 선거사무실 입주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0대 국회에서 지식산업센터 담당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완주 후보자와 그 보좌관이 선거사무소의 입주가 불법인지 몰랐다는 말인가.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더욱이 지난 2018년 4월부터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입주해 있었다. 진실이 무엇인지 박완주 후보는 천안시민에게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부분이 잘못 됐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자가 법을 무시한다면 이런 사람이 만든 법을 누가 지킬 것인가. 사무실 논란과 관련해 즉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한편 지난 19일 지역 언론에서는 박완주 후보의 선거사무실과 관련, 선거사무소가 들어선 건물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혜택을 받고 지어진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로서 공장 등 산업시설 외의 입주 가능 시설을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입주 자격을 규정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 5의 1항 3호 등에 위반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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