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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홍백전 '브룩스, 임기영' 선발 맞대결...백팀 7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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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홍백전 '브룩스, 임기영' 선발 맞대결...백팀 7대2 승
  • 송성욱
  • 승인 2020.03.23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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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기아타이거즈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자체 홍백전을 갖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홍팀 선발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홍팀 선발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기아는 23일 오후 1시 홍백전을 갖고 임기영과 브룩스를 각각 홍팀과 백팀 선발에 올려 맞대결을 성사 시켰다. 이날 경기는 9회 백팀이 7대2로 승리 했다.

홍팀 선발 임지영은 이날 4이닝(투구수 56)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1피홈런 1사구 3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4실점이 비자책점이기에 적절한 투구수로 백팀 타자를 상대했다.

백팀 터커가 임기영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백팀 터커가 임기영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이날 선취점은 3회 백팀 1번 타자 박찬호의 타구를 유격수로 출장한 황윤호가 실책하며 무사 1, 2루에서 최원준에 안타로 만루가 됐고, 3번 김선빈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4번 터커가 2아웃에서 만루홈런을 치며 점수는 순식간에 4대0이 됐다.

백탐 선발로 올라온 브룩스도 4이닝(투구수 46) 동안 2피안타 1사구 3삼진으로 청팀 타선을 봉쇄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백팀 브룩스가 청팀 타자를 상대로 완벽투를 보여주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백팀 브룩스가 청팀 타자를 상대로 완벽투를 보여주고 있다(사진=KIA타이거즈 제공)

타석에서는 이날 홍팀 선발 임지영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친 터커가 결승타점의 주인공이지만, 6회 박찬호와 교체된 김규성이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홈런을 기록하며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KIA타이거즈TV로 생중계 됐으며, 다음 경기는 25일 오후 1시에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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