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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포인트 추경 편성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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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포인트 추경 편성 시의회 제출
  • 노승일
  • 승인 2020.03.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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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긴급편성 지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생활비’를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안은 본예산보다 1065억원을 증액한 2조5925억원이며, 추경재원으로 국도비보조금, 예비비, 순세계 잉여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아동양육 대상자 한시지원 199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55억원, 청주사랑상품권 발행비 81억원,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생활지원 23억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가구별로 40만~60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긴급재난생활비에 집중 편성했다.

대상은 15만여 가구로 1∼2인 가구 40만원, 3∼4인 가구 50만원, 5인 이상 가구 6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경제위기가 도래하면서 저소득가구에 청주페이를 지급, 사용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제한해 지원한다.

예산안은 시의회에 제출해 이달 말까지 의결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긴급생활지원비를 읍·면·동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긴급 추경 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방역과 피해지원에 빈틈 없이 신속한 재정집행과 선제적 행정지원으로 코로나19 조기종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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