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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손석희와 형 동생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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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손석희와 형 동생 하는 사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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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사진= 연합뉴스TV)
조주빈(사진= 연합뉴스TV)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조주빈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과거 대화방에서 자신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친분이 두텁다고 밝힌 정황이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과거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이 같은 발언을 수 차례 한 것으로 보인다.

조 씨는 "말은 서로 높이는데 내가 손석희랑 형·동생 하거든", "(손석희와) 서로 이름을 아는 사이다. 나는 손 선생이라고 부르고 그는 나를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조씨는 "이건 사적인 거라 이야기는 못하는데 과천 주차장에 있는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를 제거한 사람이 나"라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세월호 참사 3주기였던 2017년 4월16일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지난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손 대표는 "조씨가 자신이 직접 K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름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고, 거기에는 'K씨가 손 대표와 가족을 해치기 위해 이미 돈을 지급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며 "이 때문에 한동안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분쟁 중이라도 K씨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계좌내역 등 증거를 요구했고, 이에 조씨가 금품을 요구했다"며 "증거 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응한 사실이 있지만 조씨는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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