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지원기금 20억원, 방역용 알코올 60t에 이어 마스크 1만장 기부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금복주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나눔운동'에 동참해 26일, 마스크 1만장을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을 통해 영남일보에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나눔운동'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지방변호사회 공동 주최로 원폭피해자 등 전쟁피해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나눔에 모아진 마스크는 금복복지재단 1만장,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200장, 대구 경화여고·효성여고·대구고 학생 500장이며 영남일보 사옥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마스크나눔운동' 전달식에는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 노병수 영남일보 대표이사, 최봉태 대구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 사업회 상인대표, 정춘광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장, 대구 경화여고, 효성여고, 대구고 학생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금복주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긴급히 외부영업활동을 중지했으며,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기금 20억원, 방역용 알코올 60t을 지원했다. 현재는 직원들이 직접 주요상권 및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며 방역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전쟁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나눔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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