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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0척 어선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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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0척 어선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 허지영
  • 승인 2020.03.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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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사업비 13억원 투입해 시 선적 연근해어선 120여척 지원 예정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어가에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의 보급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장치, 저효율(육상기관 포함) 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을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5년간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753척의 어선에 기존설비 대비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장비를 설치·지원해 왔다.

올해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연근해 어선어업인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시 선적 연근해어선 120여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수산분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어가경영 개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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