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이 27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산읍 모시리 일원에 33만3872㎡ 규모로 조성이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총사업비 1921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1월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된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부서)협의,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산업단지는 산업, 연구, 업무, 상업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직산역세권 일대가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산업 등 첨단 업종을 직접화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에 따라 앞으로 토지보상협의회 구성을 통해 보상절차를 이행한 후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첨단 지식기반 일자리창출과 투자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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