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해외 입국객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재난문자 발송 빈도가 빈번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문자'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긴급재난문자가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외의 '매우 도움이 된다' 37.6%, '도움이 되지 않는다' 1.6%,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0.3%로 나타났다.
하지만, '쏟아지는 긴급재난문자에 오히려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4%가 '그렇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 32.5%, '전혀 그렇지 않다' 2.6%, '그렇지 않다' 1.6%였다.
실제로 재난문자가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지만, 피로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것.
한 누리꾼은 "하루 평균 8~10개의 문자로 알림이 울리니까 일에 집중도도 떨어지고 불안감을 더 조성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스마트 기종별 재난문자 차단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폰 재난문자 차단 방법은 설정 -알림-한국공공경보수신설정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갤럭시 재난문자 차단 방법은 메시지 설정-긴급알림 설정- 사용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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