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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진단키트 '이례적'으로 빠른 미국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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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진단키트 '이례적'으로 빠른 미국 'FDA 승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28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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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사진=송영두기자]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 'FDA 승인' [사진=송영두기자]

외교부는 이날 국내 생산업체 3곳의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 상의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앞서 25일 문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씨젠을 방문해 “국내 생산업체 활약 자랑스러움을 보여주고, 국제사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 씨젠을 찾았다. 함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의 대표님들도 모셨다”며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24일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국산 진단키트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선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가진 덕분에 국산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미 FDA 사전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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