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어스아워' 전 세계 랜드마크 참여 "아이들이 좋아해요"
상태바
'어스아워' 전 세계 랜드마크 참여 "아이들이 좋아해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28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스아워 (사진=서울시 제공)
어스아워 (사진=서울시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지구를 위해 모든 전등을 끄는 ‘어스아워’ 캠페인이 28일 저녁 1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숭례문과 롯데월드타워, 예술의 전당, N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들이 소등을 실시했다.

WWF(세계자연기금)는 토요일인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지구를 위한 시간(어스아워·Earth Hour)’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WWF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올해 어스아워 관련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어스아워에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파리 에펠탑,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했으며 민간기업과 일반가정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어스아워' 행사에 동참한 누리꾼들은 "아이들과 행사에 동참하고 에너지절약에 대해 이야기했어요","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은근 1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요","내년에도 함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WWF가 어스아워 행사를 시작한 것은 WW F호주가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2007년 처음 어스아워(Earth Hour)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호주에서 진행된 최초의 어스아워는 시드니 시민 220만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현재는 188개국 7000여개 도시에서 1만8000여개의 랜드마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WWF 한국지부는 2014년부터 매년 어스아워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