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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관광호텔 안심숙소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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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관광호텔 안심숙소 운영 협약
  • 노승일
  • 승인 2020.04.0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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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가족의 임시생활시설 제공
왼쪽부터 뉴베라관광호텔 지배인 김병규, 호텔나무 지배인 강희선, 그랜드플라자 상무 조신열,  한범덕 청주시장, 갤러리호텔 이사 김천중,더마크 관광호텔 대리 김지혜, 세종스파텔 부사장 김종연 (사진= 청주시 제공)
왼쪽부터 뉴베라관광호텔 지배인 김병규, 호텔나무 지배인 강희선, 그랜드플라자 상무 조신열, 한범덕 청주시장, 갤러리호텔 이사 김천중, 더마크 관광호텔 대리 김지혜, 세종스파텔 부사장 김종연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김종연 세종스파텔 부사장 등 6개 관광호텔 대표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관광호텔 안심숙소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심숙소 참여 호텔은 그랜드플라자, 세종스파텔, 호텔나무, 갤러리, 뉴베라, 더마크 6개 호텔이다.

협약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가족은 시와 6개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등급에 따라 기존 숙박료보다 17∼60% 할인된 가격이다. 6개 호텔의 객실수는 578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과 주민등록등본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6개 호텔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에게 안심숙소를 제공한다. 시는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하는 호텔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지원을 한다.

최근 해외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이 감염된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는 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호텔을 가족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이 호텔에서 생활하면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어 완전한 격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회적 재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안심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해 주신 호텔업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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