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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정보단말기 2022년까지 설치율 50%까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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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정보단말기 2022년까지 설치율 50%까지 높인다
  • 허지영
  • 승인 2020.04.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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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청 제공)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s) 확대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사업에는 5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7월 말까지 40개소에 버스정보단말기 신규 설치와 17개소 노후된 단말기 교체로 진행된다.

신규로 버스정보단말기가 설치되는 버스 정류장은 중구 3곳, 남구 9곳, 동구 6곳, 북구6곳, 울주군 16곳이다.

신규 설치되는 버스 정류장의 선정기준은 1일 버스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해 한 정거장 당 30명 이상의 탑승 고객이 있는 정류장으로 선정했다.

또 2011~2014년 설치해 햇빛 노출에 의해 노후화된 버스정보단말기 17대는 낮에도 잘 보이는 최신형 장비(LED)로 교체 설치된다.

버스정보단말기는 지난 2005년 구축된 이후 매년 확대 사업이 추진돼 현재 3046개소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42.7%인 1302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1342개소(44.1%)로 늘어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버스정류소 버스정보단말기 설치율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시는 버스정보단말기가 없는 곳에는 음성자동안내(ARS 1577-3609), 문자서비스(SMS 013-3366-3609), 스마트폰 앱(APP) 등을 이용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발 보급한 핸드폰 어플(울산버스정보)의 경우 1일 이용건수가 96만200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교통기획과 박상균 주무관은 “도심 및 농어촌 지역 버스정류장에 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됐다”며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설치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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