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삼산면 석모도, 길상면 동검도)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수질검사를 실시, 이달부터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삼산면 석모도에 사업비 121억원, 길상면 동검도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했으며, 상수도관 총 53.35㎞ 매설을 완료했다.
그동안 이 지역에는 관관객의 방문이 많았으나 식수가 늘 부족했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공중위생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수 상수도사업본부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수돗물) 공급문제를 해결했다"며 "도서지역 1355세대 2523명이 식수난 해소를 했으며,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