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일만에 1만명을 넘어 총 '1만 62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해 총 1만 6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23명이 추가 확진돼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은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며 18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각 1명 순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의 경우 45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5명 늘었다.
치명률은 평균 1.73%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60대에선 1.90%, 70대 7.34%, 80세 이상은 18.86%였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늘어 총 6천21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3천979명에서 3천867명으로 112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총 44만3천2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1만4천30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8천9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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