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4일 종로 명륜동 유세에서 "우선 저부터 황 대표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며 "혹시 제 마음속에 (황 대표를) 미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입을 꾹 다물고 반드시 참겠다"고 말한 데 대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반응을 내놨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 권력에 눈먼 자들이 제구실을 못 해 우리가 지금 험한 꼴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을 미워한다. 내 아버지, 어머니의 자부심마저 망하게 하지 않았느냐. 나에게 저주를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주를 끊어야 한다. 당당해져야 한다. 오늘의 저주를 깨우고 힘찬 내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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