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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황교안 토론 맞대결 "대선 전초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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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황교안 토론 맞대결 "대선 전초전" 평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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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이낙연 황교안 토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황교안 두 후보가 6일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맞대결했다.

종로구 선거방송토론회가 주최해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선 두 후보자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서울 종로구 이슈와 관련, 광화문광장 이전,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 정도를 얘기했으며 대부분 코로나19 대응, 경제정책, 조국사태, 위성정당 등 정치권 혹은 국가적 이슈였다.

이날 황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국내에서) 1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183명의 희생자가 생겼다”며 “최초 방역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생긴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세계 언론과 각국 지도자가 한국을 칭찬한다”며 “많은 (해외) 언론은 한국의 투명하고 개방적인 민주주의가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평가한다”고 맞대응했다.

그러자 황 후보는 “외국의 평가는 헌신적인 의료진과 우리 시민이 받아야 할 평가”라고 재반박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 덕에 잘한 게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평가하며 자신감을 갖고 함께 극복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받아쳤다.

두 후보는 각각 박근혜, 문재인 정부의 총리였고, 각 당의 선대위원장이며 서울 반포에서 살다가 종로로 이사해 출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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