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나사렛대학교 전 교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조성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과 입학자원 감소,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등으로 인한 입학정원 감축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사렛대 구성원은 대학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학교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14억5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7억4000여만원(전임교원 5억6000만원, 직원 1억8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했다.
대학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기금을 통해 저임금 교원의 임금 개선과 우수 신임교원 확충 등에 활용하는 등 학교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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