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멀티미디어를 접목한 참신한 영상을 제작하는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북트레일러(Book Trailer)는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따온 의미로,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이다.
공모전은 도내 초등학생(4~6학년), 중·고등학생(전 학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선정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영상 길이는 1~3분 내외로 영상 포맷은 mp4, avi, mov, wmv 파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응모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책을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좋으며,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창의성이 보이는 순수 창작물로 제작하면 된다.
다음달 8일까지 학교 공문을 통해 참가 신청받으며 응모작품은 오는 9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시상 인원은 최우수상(교육감상) 및 우수상·장려상(교육도서관장 상) 15팀으로 수상작은 충북도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운영 기간에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은 QR코드 책갈피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도서관지원부 박순구 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선정한 도서를 더욱 깊이 있게 읽고, 구체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며 심도 있는 독서 활동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도서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충북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