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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위한 본격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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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위한 본격 논의 시작
  • 최진섭
  • 승인 2020.05.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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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실무 TF팀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충남 홍성군은 18일 농어업회의소 김선태 설립추진단장을 비롯, 안창우 부단장, 농어업관련 단체 사무국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실무 TF팀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18일 농어업회의소 김선태 설립추진단장을 비롯, 안창우 부단장, 농어업관련 단체 사무국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실무 TF팀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이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해 민관협치 농정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구”라며 “농어업회의소는 침체된 농어촌, 농어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어업회의소는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지자체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홍성군 등 18개 지자체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5일 홍성군 24개 농어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홍성군 농업인의 날 군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및 읍면별 이장회의, 단체별 정기회의를 통해 농어업회의소의 설립 필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실무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 12일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한 뒤 올해 2000여명의 회원모집을 목표로 가입신청서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별 순회 설명회 일정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진정되고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진행키로 했다.

설립추진단 TF팀은 농어업회의소가 정상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정관(안) 작성과 주요 사업계획, 조례제정(안)을 구체적으로 결정해 설립추진단 위원들에게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 과장은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는 범농어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자율기구이자 홍성군 농정파트너”라며 “홍성군 농어업회의소가 빠른 시일 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회원 가입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8일 농어업회의소 김선태 설립추진단장을 비롯, 안창우 부단장, 농어업관련 단체 사무국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실무 TF팀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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