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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로 야생멧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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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로 야생멧돼지 잡는다
  • 최진섭
  • 승인 2020.05.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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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24시간 감시체계 가동
지난 3월 포획한 멧돼지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지난 3월 포획한 멧돼지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이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의 전면전을 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 방지단원에 열화상카메라 10대를 배부, 야생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생멧돼지의 번식기인 5월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군은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환경정책팀 백광현 주무관은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8개의 공동 방제단 운영을 통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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