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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미래가 충남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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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미래가 충남의 미래
  • 최진섭
  • 승인 2020.05.19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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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90차 실국원장회의서 '충남지방중기업청 개청'과 '충남형 교통카드 대상자 확대' 설명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제9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지방중기업청 개청'과 '충남형 교통카드 대상자 확대'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제9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지방중기업청 개청'과 '충남형 교통카드 대상자 확대'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양 지사는 19일 제90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청 개청 소식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과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지사는 “1996년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설립 이후 24년 만에 우리 지역만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청이 새롭게 태동하는 만큼 충남지방중기청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충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밀집돼 있고 전체 사업체의 99%, 근로자의 86%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미래가 곧 충남의 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충남형 교통카드 대상자 확대' 소식을 전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자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 1년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를 지원해 왔다”며 “이에 사업 2년차를 맞아 ‘충남형 교통카드 사업’을 2단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2단계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무료이용 대상자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74.5%인 13만8000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646만건 이상 사용해 왔으며,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 9만2000명, 유공자 등 1만6000명을 포함, 29만8000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양 지사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과 의식주 등 기본적인 삶의 환경과 생계의 조건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돌아보는 충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삶을 돌보고 이웃으로서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배려와 정책적 지원을 하는 것이 바로 ‘복지수도, 충남’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양 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 문화의달’ 행사 개최지로 충남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충남 아산 최종 입지 선정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주민공감 현장문제해결공모사업’ 충남 홍성 ‘빗물 재이용 시범마을’ 최종 선정 등을 소개했으며,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의 소중함과 가정의 화목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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