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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더 큰 미래 만들어갈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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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더 큰 미래 만들어갈 발판 마련
  • 최진섭
  • 승인 2020.05.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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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 든든한 동반자로서 큰 역할 기대
19일 천안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이 진행됐다. (사진=충남도 제공)
19일 천안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이 진행됐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지역 중소기업의 파트너가 될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문을 열었다.

충남도 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체 수는 15만783개로, 도내 전체 사업체 15만1027개의 9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61만7878명으로 도내 전체 종사자 71만2469명의 86.7%에 달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체 여건을 고려해 지난 2018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설립을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천안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에 참석,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나라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의 엔진이자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며 “새롭게 돛을 올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리 충남 경제의 활력을 돕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큰 위기를 맞았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금의 위기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라며 “충남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위기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대응본부 구성 및 비상체계 가동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지역화폐 발행 ▲긴급 생활안정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비 활성화 증진 대책 등 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설명했다.

이날 개청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과 1센터,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인력 양성 ▲중소기업 애로 및 규제 발굴 ▲공공구매 실태조사 ▲기술 개발 제품 우선구매제도 운영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수출 사업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창업지원기관협의회 및 지원 기관 관리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 사업 관리 ▲기술혁신 개발 ▲공정화 품질 등 기술 개발사업 관리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운영 및 기술보호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구 관리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관련 지원사업 관리 등도 주요 기능이다.

한편, 이날 개청식은 양승조 지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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