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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부의 날 맞아 '부부' 뮤직비디오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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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부의 날 맞아 '부부' 뮤직비디오 제작했다
  • 허지영
  • 승인 2020.05.2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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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합창단은 부부의 날을 맞아 시민참여형 뮤직비디오 제작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립합창단은 부부의 날을 맞아 시민참여형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목한 부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창원에서 기념하기 시작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경남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배우자 이미숙 여사와 함께 지난 19일 ‘2020 세계 부부의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부문 올해의 부부상으로 선정됐다.

부부 상호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등 부부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가정친화 정책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허 시장은 “가정의 근간인 부부가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창원은 부부의 날 발원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친화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부부의 날 발원지로서 시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대신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정한 부부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부부의 날 뿐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편 창원시립합창단은 ‘부부의 날’을 기념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합창단이 노래하는 ‘부부’는 한성훈 작곡, 임승환 시의 서정적인 합창곡으로 한성훈 작곡집 산그림자에 수록되어 있으며, 눈물과 사랑이 함께 하는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부부’는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 창원의 집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시민들도 참여해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는 관객들과 영상 속에서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뮤직비디오는 부부의 날인 21일 오전 10시 창원시립예술단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다.

‘부부’와 다른 곡들을 엮은 가정의 달 기념 창원시립합창단의 아트온콘서트 ‘가족에게 띄우는 서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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