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전남드래곤즈와의 일전을 위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충남아산은 지난 24일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0대5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어 이번 원정으로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경기는 전반부터 수비진이 흔들리며 수원에게 쉽게 득점을 헌납했고 후반전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며 3실점해 0대5 대패의 쓴맛을 보게 됐다.
반면 전남은 3라운드 기준 1승 2무를 기록하며 3경기 동안 무실점 중인 유일한 K리그 팀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1골 만을 기록하는 등, 빈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충남아산에게 호재로 창단 첫 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분위기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수원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이번 전남 원정을 반등의 계기로 삼아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충남아산의 전남 원정은 27일 오후 7시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며, 생활체육TV, 아프리카TV, 다음, 네이버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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