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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위해 업무협약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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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위해 업무협약 맺다
  • 서인경
  • 승인 2020.05.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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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울시 체육회, 연계 사업 공동 추진
지난 27일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 서울특별시 서정협 행정1부시장, 서울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이 참석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지난 27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 서울시 서정협 행정1부시장, 서울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이 참석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지난 27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서정협 시 행정1부시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 시 체육회 박원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외 23개 지역회의 및 271개의 지역협의회를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평통 올림픽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란)를 구성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 체육회는 ‘2032 올림픽유치 운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체육계 및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사업 및 행사를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7월 중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합동 컨퍼런스에서는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의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와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한마음 페스티벌, 주한 외국인의 올림픽 주제 스피치대회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서정협 시 행정1부시장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념비적 행사로서 서울과 평양이라는 도시의 차원에서도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사회 각계에 대한 확장성을 가진 민주평통의 조직력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시 체육회의 전문성과 손잡고,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달성을 위한 실무적 협력과 준비를 꼼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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