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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태풍 '미탁'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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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태풍 '미탁'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 서주호
  • 승인 2020.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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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경북도 제공)

[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영덕읍 남산1리, 강구면 강구2리에서 지난 27일 배수펌프장 신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재해복구사업비로 178억원을 확보해 배수펌프장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결과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사전심의는 이달 완료됐으며, 이번 준비설명회는 지역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은 영덕군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특히 남산지구와 강구2지구는 태풍으로 주택 42동, 공장 10동이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덕군은 11개 지구 개선복구 사업비 1163억원이 확정됐고, 이번 배수펌프장 신설공사는 침수지구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물관리사업소 조광운 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성공적인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으며, 침수 재발 방지에 따른 건의사항 및 의견을 공사 중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영덕군은 앞으로 공사 진행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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