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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주민투표 천안 4개 공원으로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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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주민투표 천안 4개 공원으로 확대하자
  • 최남일
  • 승인 2020.05.2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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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견 천안시의장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봉산 민간특례개발사업과 관련한 천안시의회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인치견 천안시의장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봉산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한 천안시의회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박상돈 천안시장의 일봉산공원 민간개발사업 주민투표 동의안 제출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과 박남주 의원 등은 29일 브리핑룸에서 “전날 의원 총회를 열고 갈등의 사전 방지를 위해 일봉산을 포함한 4개의 민간공원 사업대상지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의회주관으로 소통창구 마련해 갈등을 해소하는 의견을 모아 천안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 의장은 “사업추진과정에 불법적 행위나 주요 사업 변경이 없었는데 다시 표결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며 “천안시는 주민투표를 거쳐 현 사업을 반대했을 경우 대안을 의회에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원조성사업을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으로 추진하지 않고 천안시가 추진할 경우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예산은 지역에서 제외된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 주민투표에 배제된 주민들이 동의할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상돈 시장은 지난 25일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 제한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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